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부드럽고 달콤한 도넛이 괜히 생각나지 않으세요? 얼마 전 퇴근길에 들른 크리스피 도넛 역곡역점 방문하고 오늘은 그 후기를 자세히 남겨보려 해요. 요즘 도넛 전문점이 점점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요즘 도넛이 땡겨서 직접 검색해서 방문한 곳이랍니다!
1.역곡역 안쪽의 숨은 디저트 스팟
크리스피 도넛 역곡역점은 이름 그대로 역곡역 내부에 위치해 있어요. 개찰구 근처로 들어오면 바로 스토리웨이 편의점 옆에서 반짝거리는 간판이 눈에 띄어요. 지하철 안이라 공간이 그렇게 넓진 않지만, 지나가다 달콤한 향이 솔솔 풍겨오는 그 자체로 행복하더라구요. 매장은 작고 아담하지만 운영시간이 무려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출근길 요기나 퇴근길 간식으로 들르기 딱 좋은 위치랍니다. 저는 퇴근길에 방문했는데 따뜻한 조명 아래 새로 진열되는 도넛들을 보니 피로가 싹 풀렸어요.
2. 꾸준한 인기,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의 매력
매장 앞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건 역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예요. 금방금방 빠질 정도로 인기가 많아서 직원분이 계속 새로 채워 넣고 계시더라구요. 저녁 8시쯤에도 신선한 도넛을 판매하고 있었던 게 인상적이었어요. 겉은 얇게 코팅된 설탕 시럽이 반짝이고, 안은 폭신하게 녹아드는 식감! 한입 베어 물자마자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졌답니다. 그리고 커피 세트 할인 메뉴도 있었어요. 도넛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함께 구매하면 살짝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출근길 간식용으로 정말 괜찮다고 느꼈어요. 가격대는 살짝 더 할인해주면 자주 방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3. 해리포터 콜라보 도넛 대발견!
이번 방문에서 가장 기대했던 건 바로 해리포터 콜라보 도넛 시리즈! 기숙사별 테마로 꾸며진 도넛들이 정말 예뻤어요.
- 그리핀도르: 로투스맛
- 슬리데린: 흑임자맛
- 레번클로: 블루베리 초코맛
- 후플푸프: 토피넛맛
저는 평소 로투스를 좋아해서 그리핀도르 도넛을 바로 픽! 도넛 속 크림이 진하고 부드러워서 커피랑 완벽한 궁합이었어요. 맛뿐만 아니라 디테일도 살아있어서 포장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비주얼이었답니다. 하프더즌 세트(15,500원)는 해리포터 도넛 4개 +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2개 구성이고, 더즌 세트(24,500원)는 12개 구성으로 구성이 푸짐해요. 4종류의 맛을 모두 먹고 싶다면 하프더즌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4. 사실상 역곡역의 작은 힐링존
크리스피 도넛 역곡역점은 크진 않지만, 지나가다 한두 개 사서 기분전환하기 좋은 공간이에요. 특히 퇴근길에 들러 따뜻한 커피와 도넛 하나 먹으면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기분이에요. 요즘 ‘도넛=출근용 달콤간식’이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크리스피 도넛 역곡역점 방문 후기로 마무리할게요. 도심 속에서 찾기 어려운 달콤한 휴식이 그리울 때, 역곡역 안쪽 매장에서 향긋한 커피와 도넛 한 입 어떠신가요? 다음번엔 또 다른 맛집 후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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