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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상견례 대성공 비법 공개! 30대 새내기 신부의 리얼 경험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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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대성공 비법 공개! 30대 새내기 신부의 리얼 경험담 공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얼마 전 상견례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 결혼식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상견례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께 상견례 진행 방법부터 음식점 선택 노하우, 복장, 그리고 대화 주제까지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할게요! 예비 신랑신부 여러분, 긴장하지 마시고 함께 따라와 보세요!

 

1. 상견례, 어떻게 진행하나요?

상견례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하지만 그만큼 꼼꼼히 준비해야 해요. 저희의 경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했답니다.

  1. 날짜와 장소 정하기: 결혼식 3개월 전에 양가 일정을 조율했어요.
  2. 참석자 범위 정하기: 양가 부모님과 저희 예비부부로 구성했습니다. (동생이나 다른 가족이 오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3. 인사 및 소개: 양가 부모님과 저희가 서로 인사하고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어요.
  4. 자리 배치: 한쪽은 저희 가족, 맞은 편에는 시부모님과 예랑이가 앉았습니다.
  5. 음식 주문 및 대화: 음식을 주문한 후, 가벼운 대화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어요.
  6. 결혼 관련 논의: 결혼 날짜, 장소, 예식 형태 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7. 선물 교환: 저희가 준비한 간단한 선물을 양가 부모님께 드렸어요. 저희는 소소하지만 예쁜 화과자를 준비해서 드렸어요.

여러분, 이렇게 하면 실수 없이 상견례를 마칠 수 있을 거예요!

 

한식 이미지 (출처 - pixabay)

2. 상견례 장소, 어디로 갈까요?

장소 선정, 정말 중요해요! 저희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택했답니다.

  1. 격식 있는 한식당 선택: 전통 한옥 스타일의 한정식 식당을 골랐어요. (상견례이기 때문에 역시 고급 한정식 코스요리집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왠만한 한정식집에는 상견례 코스가 있답니다.)
  2. 접근성 고려: 양가 모두에게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정했습니다.
  3. 프라이빗한 공간: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개인 룸이 있는 곳을 선택했어요.
  4. 창가 자리 또는 정원 뷰: 대화의 여유를 주는 뷰가 있는 곳으로 골랐습니다.

저희가 찾아낸 식당은 반응이 꽤 괜찮았어요. 서버분들께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해주셔서 부모님들께서 너무 좋아하셨답니다.

 

3. 상견례 복장, 뭘 입지?

복장 선택,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결국 이렇게 정했답니다:

  • 저는 단정한 미디 길이의 원피스를 골랐어요. 색상은 파스텔 톤의 연한 옐로우로,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려고 했죠.
  • 예비 신랑은 회색 컬러의 정장을 입었어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포인트로 버건디 넥타이를 매치했답니다. 이 날은 검은색 정장은 피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칙칙한 색깔보다는 네이비나 회색 계열의 색감이 좀 더 밝아보이고 좋더라구요.

주의할 점은 너무 화려하거나 캐주얼한 옷은 피하는 거예요. 그리고 무릎 위로 올라가는 짧은 치마나 민소매 옷도 삼가는 게 좋아요.

 

원앙 (출처 - pixabay)

4. 상견례 대화 주제, 뭘 얘기하지?

대화 주제 선정, 정말 중요해요! 저희는 이런 주제들로 대화를 이어갔답니다:

  1. 가족 소개 및 자기소개
  2. 예비 신랑신부의 어린 시절 이야기 (귀여운 에피소드 위주로!)
  3. 저희의 연애 스토리 (첫 만남부터 프로포즈까지, 하이라이트만!)
  4.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
  5. 공통된 취미나 관심사 (골프, 음악, 여행 등)
  6. 상대방 자녀에 대한 칭찬 (과하지 않게, 적당히!)
  7. 날씨나 교통 상황과 같은 가벼운 주제

그리고 절대 피해야 할 주제들도 있어요:

  • 종교, 정치, 금전 문제
  • 과거 연애 경험
  • 개인적인 질문 (예: 월 소득이나 재산)
  • 결혼 비용, 신혼집, 혼수 등 금전적인 이야기

이런 주제들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5. 나의 상견례 에피소드

사실 저희 상견례 때 작은 해프닝이 있었어요. 예비 시어머님께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셨는데, 저도 모르게 "매운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라고 답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시어머님은 매운 음식을 전혀 못 드시는 거예요! 순간 식은땀이 났지만, 다행히 예비 신랑이 재치 있게 "그래서 제가 매운 음식은 지현이한테 양보하고 시원한 국물은 제가 다 마셔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여러분, 이런 작은 실수들이 오히려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세요!

 

출처 - midjoruney

마무리

상견례, 생각보다 무섭지 않죠? 준비를 잘 하고 진심을 다해 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상견례도 훈훈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상견례의 진정한 의미는 두 가족이 하나가 되는 첫 걸음이라는 거예요.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소중한 시간이니,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하세요. 여러분의 행복한 결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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