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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가을 초보 등산 추천! 하루 코스로 가능한 경기도 쉬운 산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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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

가을이 되니 선선한 바람이 등산 욕구를 제대로 자극하죠. 오늘은 등산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경기도의 쉬운 산들을 소개합니다. 실제로 다녀본 경험을 떠올려보며 초보가 가기 좋은 산 추천드려 볼께요! 그리고 가을철 필수 준비물까지 함께 정리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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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경기도 초보 명산

1. 광교산 (수원·용인 경계)
광교산은 등산 입문자라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해요.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고, 코스 선택의 폭이 넓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조절할 수 있거든요. 저는 원천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수원시 조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정상까지 천천히 2시간 반쯤 걸렸어요. 경사가 완만하고, 중간에 벤치와 쉼터도 많아 초보자에게 부담이 없습니다.

2. 사패산 (양주)
사패산은 높이 552m로 왕복 2시간 남짓한 코스이지만, 정상에서 도봉산과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을 자랑해요. 회룡탐방지원센터 → 회룡사 → 범골능선삼거리 → 정상 코스는 초보자들이 천천히 걸어도 편안합니다. 실제로 처음 산에 올랐을 때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던 산이었어요.

3. 남한산성 (광주)
남한산성은 가볍게 산책하듯 걷기에도 좋고,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 대부분이 흙길이고 완만해서 초보자에게 특히 추천돼요. 가을이면 단풍과 돌담길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등산이라기보다 ‘가을 산책’에 가깝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4. 설봉산 (이천)
이천 시내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30~40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등산 초보나 가족 단위로 오르기 적합해 아이와 함께하기에도 좋아요. 특히 정상에서 보는 이천 전경과 단풍빛 호수의 조화가 아주 인상적이에요.

가을 산

2. 이 산들은 초보자도 갈 수 있어요!

이 산들의 공통점은 부담 없는 코스와 잘 정비된 탐방로입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체력 소모보다 ‘완주의 즐거움’을 느끼는 거예요. 중간에 벤치가 많고, 길이 미끄럽지 않으며, 하산 후 쉴 수 있는 카페나 공원도 인근에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점점 더 높은 산에 도전할 자신감이 생기죠.

. 가을 산행 필수 준비물과 옷차림

가을 산은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겹겹이 입기가 핵심이에요.

  • 이너웨어: 땀 흡수·배출이 잘되는 폴리에스터나 메리노울 소재 선택.
  • 미들 레이어: 얇은 플리스나 경량 패딩으로 체온 유지.
  • 아우터: 통기성 좋은 바람막이 또는 소프트쉘 재킷. 예기치 않은 비에 대비해 방수 기능이 있는 옷이라면 금상첨화.
  • 등산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경등산화. 운동화보다 안정감이 훨씬 좋아요.
  • 소품: 기능성 양말, 모자, 장갑, 그리고 충분한 물과 간단한 에너지바는 필수입니다.

4. 아름다운 가을 산 꼭 감사하고 오세요!

가을의 경기 산들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습니다. 단풍길을 걸으며 선선한 공기를 마시다 보면 도심의 피로가 씻기듯 사라져요. 초보자라도 두려워 말고, 가까운 광교산이나 사패산부터 한 번 올라보세요.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순간이 찾아올 거예요.

이번 주말엔 등산화 끈을 묶고, 올가을의 첫 산행으로 몸과 마음을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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