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뭐지?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까지 알아보기

햄버거병

1. 햄버거병, 이름부터 궁금하지 않나요?

햄버거병이라는 이름, 어디서 왔을까요? 1980년대 초 미국에서 덜 익힌 햄버거 패티 때문에 집단 발병 사례가 생기면서 사람들 사이에 붙여진 별명이에요. 하지만 꼭 햄버거만 먹어서 걸리는 병은 아니랍니다. 장출혈성대장균이라는 나쁜 균이 들어간 오염된 음식이라면 햄버거든, 채소든, 더운 날 물 한 모금이든 감염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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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햄버거병, 증상과 위험성은?

처음에는 배 아프고 설사로 시작해요. 심하면 피가 섞인 설사, 바로 혈변이 나타나기도 하죠. 특히 5세 이하 아이들이 걸리면 조심해야 해요. 이 병은 신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라는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럴 땐 빠른 병원 치료가 꼭 필요해요.

햄버거병

3. 햄버거병, 왜 생길까? 원인 파헤치기

주범은 장출혈성대장균이라는 세균이에요. 분쇄육, 즉 다진 고기를 덜 익혀 먹으면 이 균이 고기 속까지 침투해 감염 위험이 높아져요. 스테이크처럼 겉만 익히는 것과는 달라서 꼭 속까지 익혀야 해요. 또 오염된 채소, 과일이나 살균이 안 된 우유, 깨끗하지 않은 물도 주의해야 해요.

4. 햄버거병, 이렇게 예방하자!

예방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고기는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특히 분쇄육 음식은 웰던 상태로 먹어야 안전해요.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꼼꼼히 씻고, 손을 자주,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습관을 들이세요. 여름철에는 음식 보관과 조리에 더 신경 쓰고, 날 음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이렇게 작은 습관들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답니다.